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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개발자
2024.10.22 본문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출산일!
밀린 일기 쓰듯이 한번에 몰아쓰고 있지만 기억이 남아있을때 써야지..
우리 아들이 이걸 언제 볼지 모르겠지만..
내가 지금 잴 아쉬운게 아기때 사진을 다 학교에 제출하는 바람에 내 아기때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거..
환경미화인지 뭐시긴지할때 아기때 사진 오려다가 학교에 붙여놓고 나중에 버려 버리는 바람에
남은사진이 하나도 없다는거..
그땐 사진기도 귀하던 시절이라..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그냥 사진을 많이 찍어 주고 싶은..
그리고 기록을 남겨야지..
엄마 역할중인 저 사람은 초2 정도의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자기가 입고 싶은 저 줄무늬 원피스를 출산전날 다려달라고 해서 한번 싸우고.. 다려주니.. 만삭인 배에다가 저 띠를 묶는거 보면 ..
진짜 휴..
주짓수 선수야 뭐야..
이제와서 긴장된다고.. 징징..
나도 긴장되긴 했는데 요즘 제왕은 뭐.. 예전처럼 목숨걸고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걱정은 되긴했음..
워낙 약햐고 부실한 애라..
시험관한다고 주사를 몇달동안 맞고 겨우 임신이되서 주사 안맞는구나! 좋아하다가 임신성 당뇨에 걸려서
또 인슐린을 몇달을 맞고.. 임신 전 ~ 출산까지 주사만 수백번은 맞은거 같은데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얄밉게 행동하던 애지만 벌집이된 배랑 허벅지를 보니 불쌍.. (엄마말 안들으면 사진 보여줘야지)
진짜 어렵게 돈과 과학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I'll be back
불쌍한 녀석 ... ㅠㅠ
한 30분 쯤 지났을까..
신나게 울고 있는 둥이(태명)
정말 핏덩이를 가까이서 본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너무 작고 사진은 징그럽지만 실물을 귀엽다.. 근데 너무 약해보여서 저 포대기를 벗기는것도 불안한 정도..
손가락 10개, 발가락 10개 확인 시켜주고 사진한번 찍으라고 하고 돌아갔다..
난 설명 들으면서 동영상을 누르고 있어서 다행이 영상으로 남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듯..
10월 22일 09시 24분 탄생
희안한건 저게 우는게 진짜 우는게 아니라 거짓울음이라는거.. 귀찮게 안하면 그냥 멈춤
돌아온 터미네이터.. 발만 건졌다
퉁퉁 불어있는 상태의 첫 만남
10분 만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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